중2병 갤러리 어둠의 중이병
중2병 대사
- 1닌자의 세계에서 룰이나 규칙을 깨트리는 자는, 쓰레기 취급을 받지.
하지만...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녀석은...그보다 더한 쓰레기다! - 2진정한 자살이란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이 죽는것
- 3사람은...소중한 무언가를 지키려 할때, 정말로 강해지는 법이에요...
- 4자신에게 정말로 소중한건...
아무리 괴롭고 슬퍼도...설령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이 두팔로 지켜내는 거야!!!! - 5전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어요...
그 사람을 위해 일하고 그 사람을 위해 싸우며 그 사람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요...
그게 제 꿈. 그걸 위해서라면 전 닌자가 됩니다. - 6죽을때까지 널 지켜줄게!!!!!
- 7그리고 이 기술로 증명해 보이마...
노력이 천재를 앞선다는 것을!!!! - 8지금이 바로....소중한 사람을 지킬때!!!!!!!
- 9다음에 만날때엔 더 강한 사나이가 되어 있을 것을....
맹세할게.... - 10이건 자신의 꿈과 마을에 위신이 걸린
목숨을 건 싸움이다 - 11비장의 수단은 원래 꼭꼭 숨겨둬야 하는 법이지
- 12네가 꽃봉오리인 채 말라버리는건...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...
꽃은 꽃을 활짝 피우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니. - 13이런 곳에서 지면 넌 남자도 아냐!!!!
- 14지금은 모두가 보고 있어.....
모두가 인정하고 있는거야....!! - 15사람은 결코 변할수 없다!!!!!
- 16난 더이상....
도망치고 싶지 않아!!!! - 17하...한번 내뱉은 말은 결코 굽히지 않아.....
나 역시...그게 나의 닌자의 길이니까!!!! - 18나루토를 보고 있으면...왠지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...
나도 열심히 하면 ....할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들어....
나에게도 가치가 있다는...생각이 들어!!!!! - 19자신을 믿지 않는 녀석 따위는...
노력할 가치도 없다!!! - 20가이 선생님...인정해주십시오...
지금이야 말로...
자신의 닌자의 길을!!!!
관철시켜 나갈 때!!!!!
- 1내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데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...
- 2난 복수의 화신이다...
그 남자보다 더욱 강해져야 해... - 3닌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곁으로 드러내지 말고....
임무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....
그 어떤 일로도 눈물을 보여선 안된다... - 4말했을 텐데...닌자의 세계엔 이용하는 인간과 이용당하는 인간, 이 두 부류밖에 없다고.
우리 닌자는 단순한 도구다...! - 5난 언젠거 호카게란 이름을 물려받아....
그 어떤 호카게 보다 뛰어난 닌자가 될거에요!!! - 6모든 사람이 인정해주는
호카게란 이름을 물려받기 위해선...
절대로!!! 지름길 같은건 없어!!! - 7고독....
부모에게 혼난다고 슬프다던가 레벨이 아냐... - 8내 동료는...
절대로 죽게 놔두진 않아!! - 9더러운 손으로 자부자 씨를 만지지마...!
- 10내가 이 세상에 영웅이 있다는 걸....
증명해주겠어!!!! - 11기쁠 때는...
울어도 되!!! - 12그게 가장 괴로운 것이란 걸 알게됬죠...
난 이 세상이 전혀...
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라는 걸 말예요. - 13네 야망은 많은 사람의 희생을 필요로 해...
그런건...닌자가 할 짓이 아니다!!! - 14정보라는 건 그때그때에 목숨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,
임무나 전쟁터에선 항상 목숨을 걸고 서로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.... - 15이런 멍청이에다 겁쟁이 녀석은...
결코 내가 알고 있는 사스케가 아냐!!!!! - 16이런곳에서 목숨을 걸지 못하는 녀석이....
어떻게 형한테 이기겠다는 거야... - 17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만큼은....
어떤길을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결코 잊지 말아라!!! - 18난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다.
- 19난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건가?
그런생각을 했을 때 답은 나오지 않앗다.
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그 이유가 필요하다.
그렇지 않으면 죽은거나 마찬가지니까. - 20내 존재는 사라지지 않는다.
- 1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수 잇는 강인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에....
난 그런 강인함이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하니까.....
나루토는 정말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.... - 2자신을 완전히 믿고 있는 눈이다...
전혀 흔들림이 없군... - 3단 하나...모든 이가 동등하게 갖고 있는 운명이란...
죽음 뿐이다.... - 4처음부터 난!!!
부서질 각오로 밀어붙이고 있는거라 이거야!!!!! - 5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거역할수 없는 운명을 짊어지고 태어나게 되어있어.
- 6내가 호카게가 되어서!!!
휴우가를 바꿔줄테니까!!!!! - 7자신을 믿는 힘...
그게 운명을 바꾸는 힘이 된다... - 8운명이 어떻다느니...
바뀔수 없다느니...
그딴 따분한 소리는 그만 칭얼대라!!! - 9흥...잡힌 새라도...
현명해지면 자기 부리로 새장 문을 열려고 한다.
다시 스스로의 힘으로 날고 싶어하지.
포기하지 않고 말야...!! - 10스스로 운명을 선택해보고 싶어졌다...
그저 그것 뿐입니다. - 11아버지...사람의 운명이란 구름처럼
정해진 흐름 속에서 그저 떠가기만 하는 것인지...
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흐름을 타고 갈수 있는건지....
그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.
어쨋든 도착할 곳은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요....
그저 후자의 삶을 선택했을때 목적을 향해 힘내 나아갈수 있고,
그걸 가진자가 진짜 강한 거라는 걸
이싸움에서 겨우 안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.
그리고...제 목적은 단하나...
더 강해지고 싶다,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정도라고...
지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다.
.....아버지...오늘은 새가 참 많이 날고 있어요.
아주 기분 좋다는 듯이.... - 12인생 서둘러 봤자 좋을일 하나도 없어
- 13자신을 위해서만 싸우고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며 산다.
남들은 모두 그것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
생각하면 그보다 멋진 세계는 없지. - 14나뭇잎 마을의 닌자라면 너도 한 몫을 해라.
- 15긴 세월을 들여 모든 것을 다 터득한 자야말로
'궁극의 개체' 라고 할수 있지요. - 16마을 사람들은 비록 피는 이어져 이어져 있지 않다해도...
내게 있어...소중한...소중한....
가족이다!!!!!! - 17난 초대..2대 호카게님의 의지를 이어받은자...
3대 호카게다!!! - 18나뭇잎의 동포는 모두 내 몸의 일부분이다....
마을 사람들은 나를 믿고 난 모두를 믿지.
그게 호카게야!!!! - 19사루토비....마을을 사랑하고 널 믿는 자들을 지켜라.
그리고 다음 시대를 맡길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거다.
내일부터는 네가...호카게다!!!! - 20그럼 그 공포란게 뭔지...
네가 가르쳐 줄거냐?
- 1난 나뭇잎 마을의 아부라메 일족.
상대가 아무리 하찮은 벌레라도 우습게 여기지 않지.
항상 전력으로 싸운다!!! - 2이긴 자만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감할수 있지.
- 3진짜 고독을 알고 있는 눈...
그리고 그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이란 것을 알고 있는 눈.... - 4사람은 상처를 입고 입히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.
하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을 그렇게 쉽게
미워하게 되지는 않는 법이에요. - 5하지만 단 하나...마음의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.
다만 이건 좀 성가신 약으로, 남에게서만 받을수 있는 거지요.
.....애정이에요. - 6애정은....자기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
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 바치고 싶어하는 사랑, 그를 지켜보는 마음... - 7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거라
그리고 자신만을 위해 싸워라.
그것이 가아라(我愛羅)....나라고... - 8하지만...날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생겻다....
여우괴물이 몸 속에 들어오든 마을사람들이
날 차갑게 바라보든 아무렇지도 않아...
왜냐면....이제 혼자가 아니니까!!!! - 9자존심을 버리면, 너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...
- 10자기 자신만을 위해 싸워봣자
정말로 강해질 수는 없는거야. - 11내가 반드시 지켜내 보이겠어!!
- 12의리가 뭔지 똑똑히 보여주지!!
- 13소중한 사람을 지킬때...
닌자의 진짜 힘이 나타난다고...! - 14외톨이의..그 괴로움은...장난이 아니지...
네 마음은...지독히
아플 정도로 잘 안다고... - 15내 소중한 사람들을...상처 입히게 두진 않을거야...
만약 안된다면 널 죽여서 라도...난 널 막을거다... - 16넌 혼자가 아니야...
- 17죽어가는 자들에게도 꿈과 목표가 있다.
- 18인연의 끈은 시간이 흐르면서...
점점 굵고 강해진다. - 19아무리 강한 자라도 약점은 있는 법이다.
- 20자신의 그릇을 알아보기 위해서다.
그게 중요한 거야.
- 1네 말대로...
널 원망하고, 증오하고..
그리고...난 오직 널 죽이기 위해...
살아왔다! - 2인간은 무언가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
그것이 지니고 있던 본질을 꺠닫게 되지. - 3집중력을 갈고 닦은 자야말로 훌륭한 닌자!
이 이마에 새겨진 나뭇잎 모양도 거기서 유래한 거다. - 4인간이 5명이나 모이면
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 - 5개인능력이 떨어지는걸
다름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주세요 - 6무능한 소대장을 만나면 대원들이 고생이지
- 7의견이 나뉘었을 때는
거의가 다수결이 원칙아닌가? - 8종교는 돈이 된다고 해서
너와 손을 잡은거다 - 91부는 지라이야... 완벽했었지..
하지만, 두번째 작품은
대부분 졸작이기 마련이지 - 10아무리 화려한 궁전이라도 초라한 내 집만한 곳은 없다
- 11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.
- 12이야기의 좋고 나쁨은
결말의 완성도로 결정되지 - 13넌 나에게 있어서..
새로운 빛이다! - 14이걸 어떻게 대화로 푸냐? 모두를 대화로 교화시키면
그게 무한 츠쿠요미고 궁극 대환술이지 - 15고통을 모르면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.
설령 느꼈다 하더라도 공감할 순 없다.
그것이 순리다. - 16신이치, 악마라는 단어를 찾아봤는데 말이야 그것에 가장 가까운 생물은 역시 인간이야
- 17한번 내뱉은 말은 절대로 굽히지 않아!!!
그게 나의 닌자의 길이다!!! - 18넌 이미...훌륭한 닌자다..!!
- 19소문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말고
성격으로 사람을 판단해라.. - 20도망쳐서 도착한곳에 낙원이란 있을수 없는 거야
- 1난 사라져도 내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...
썩 괜찮은 인생이였다. - 2사람이 죽을때가 언제인지 아나?
독약을 먹고 죽을때?
칼에 찔려 죽을때?
다 틀렸다.
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졌을때다. - 3이 세상에 모든 병에 듣는 약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.
그래서 의사가 있는거다!
착한 것만으로 사람을 구할 수 없어!
사람을 구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지식과 의술을 배워라!
실력이 없으면 그 누고도 살릴 수 없는거야! - 4새로운 시대에 걸고 왔다
- 5이것만큼은 말할 수 있어
기회라면 놓치지 마
후회해봤자 소용없어 - 6'기적'을 얕보지 말라구!!!!
기적은 포기하지 않는 녀석의 머리 위에만 내려오는 법이야!!!! - 7"우리들 목숨도 걸어봐!!! 동료잖아!!"
"나미! 넌 내 동료다!!!"
"내가 되겠다고 결정한 거니까, 그걸 위해 싸우다 죽는다면 상관없어!"
"그래 난 검술도 할줄모르고 항해술도 없고 요리도 못하고 거짓말도 못해! 난 도움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어!" - 8"등에 난 상처는 검사의 수치다"
"글쎄..모르겠어..이곳을 한발짝이라도 물러서면 뭔가 소중한 것들을.. 지금까지 해온 맹세라든가 약속이라든가.. 많은 것들이 꺾여서 이제 두번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." - 9"설령 죽는다 해도 나는 여자는 떄릴 수 없어!"
"사람에게 싸움을 걸어놓고.. 재미없게 튀는게 아냐"
"살아남으면 내일이라는 것도 볼 수 있잖아?"
"식칼은 요리사의 혼이다" - 10벨메일이 말했었지.....살아남으면 반드시 즐거운 일이 생길거라고!!
- 11남자에게는 싸움을 피해선 안되는 때가 있어
그런 바로, 동료의 꿈을 비웃음 당했을 때다. - 12바라는 것을 혼자서만 손에 넣으면 무슨 재미가 있지...? 차라리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!
- 13역사는 되풀이되지만, 사람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.
- 14바보같은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마
- 15힘에 굴복하면
남자로 태어난
의미가 없지 - 16내가 되겠다고 정한거니까 그걸 위해 싸우다 죽는다 해도 상관없어.
- 17빛의 속도로 차여 본적 있나?
- 18지배같은 건 안해.
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녀석이 해적왕이다! - 19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는게 최고야!
- 20이전쟁을...끝내러 왔다!
- 1우리는 모습이 없는 까닭에 그것을 두려워한다.
사람이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것은 죽음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.
- 죽음의 스트로베리 - - 2검을 잡지 않으면 너를 지킬수 없어. 검을 잡은 채로는 너를 끌어안을수 없어.
- 거인의 오른팔 - - 3우리는 손을 뻗는다. 구름을 쫒아버리고 하늘을 꿰뚫어 달과 화성을 손에 쥔다 해도 진실에는 닿지 않는다.
- 하늘의 문신 - - 4우리가 암벽의 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암벽에서 발을 멈추어 버리기 때문이다.
두려움 없는 그 꽃처럼 하늘로 발을 내딛지 못하기 때문이다.
- 절벽의 꽃 - - 5만약 내가 비였다면 그것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하늘과 대지를 이어주듯 누군가의 마음을 이어주는 것이 가능했을까...
우리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물방울처럼.. 행성처럼.. 우리들은 서로 반발하는 자석처럼.. 피부색처럼..
- 빗속의 기억 - - 6긍지를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걸음 다가간다.
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걸음 멀리 물러선다.
- 디 언데드 - - 7내 가슴에 깊히 박히는 그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울리는 환성과 비슷하다.
- 마스카론 드라이브 - - 8우리는 눈물을 흘려선 안된다.
그것은 마음에 대한 육체의 패배이며 우리가 마음이란 것을 힘겨워하는 존재라는 사실의 증명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.
- 브로큰 코다 - - 9나에게 날개를 준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서 날리라.
가령 이 대지 전체가 물에 잠겨버린다고 해도
나에게 검을 준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 정면으로 맞서리라.
가령 이 하늘 전체가 당신을 빛으로 꿰뚫는다고 해도
- 킹 오브 더 킬 - - 10난 단지 너에게 작별의 말을 하는 연습을 한다.
- 다가올 죽음의 시작 - - 11물러서면 퇴락이요. 겁먹으면 죽음이다.
- 참월 - - 12우리들은 벌레. 불휘발성.
악의 아래에서 기어 돌아다니는 연충.
고개를 쳐든다. 달보다도 높이.
가엾은 너희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.
- 고약한 농담 - - 13당신의 그림자는 조용하게 갈곳 없는 독침과 같이 내 발걸음을 기워 붙인다.
당신의 빛은 부드럽게 급수탑을 치는 낙뢰와 같이 내 목숨의 근원을 끊는다.
- 데스베리 리턴즈 - - 14닿지 않는 송곳니에 불을 밝힌다.
그 별을 보지 않고 끝날수 있도록. 이 목을 찢어버리는 일이 없도록.
- 별과 들개 - - 15왕은 달린다.
그림자를 뿌리치고 갑옷을 울리며 뼈를 걷어차고 피와 살을 들이마시며 삐걱거림을 울린다.
마음을 깨부수며 홀로 발을 내딛는다. 아득한 저편으로.
- 하울링 - - 16아름다움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의 모습을 모르는 자.
추함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을 알았다며 교만한 자.
- 최면의 끝 - - 17처음부터 하늘엔….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.
너도…, 나도…, 신조차도.
하지만, 그 견디기 힘든 천좌(天座)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.
이제부터는…, 내가 하늘에 서겠다. - 18믿는다는 건 의존하고 있단 것과 같은 뜻이지. 그건 약자들의 행위야. 우리에겐 필요 없는 것이다. 난 부하들에게 날 믿으란 말 따윈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어. 같이 가자는 말은 했지만, 날 믿고 함께 가자는 말 따윈 하지 않았지. 언제나 날 포함해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. 하지만 슬프게도, 그걸 철저하게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자는 그리 많지 않아. 모든 생물은 자기보다 뛰어난 누군가를 믿고, 맹종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지. 그래서 믿음을 받는 자는 그 중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위에 서 있는 자를 갈구하고, 그 위에 서 있는 자는 그보다 더 위에서 믿어야 될 강자를 찾게 된다. 그렇게 모든 왕이 탄생했고, 그렇게 모든…, 신이 태어난 거야. 아직은 날 믿지 마라. 지금부터 천천히, 믿을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마. 믿는 건 그 다음부터다.
- 19하나만 물어보자 여화 소년. 넌 뭘 위해 나와 싸우는 것이냐? 내게 뭔가 미움이라도 품고 있나? 분명 아무것도 없을 거다. 네가 여기에 있다는 건 이노우에 오리히메가 무사히 돌아갔단 뜻이니까. 네 얼굴을 봐선 네 동료 또한 아무도 안 죽었겠지. 그런 상황에서, 넌 나를 진심으로 미워할 수 있을까? 불가능해. 지금의 넌 미움 따윈 없이, 그저 책임감 하나만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다. 증오 없는 전의는 날개 없는 독수리와 같지. 그런 것으론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. 무력한 동료들의 존재는 그저, 다리를 꺾어놓는 무거운 추밖에 되지 않아.
- 20타락이라고 했지? 벗을 속이고 부하를 속이고, 힘을 손에 넣는 일이 타락이라고.
그렇다면 묻겠다.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간 자가, 안온한 삶에 목적을 망각하고 조직에 영합하는 일은, 타락이 아닌가? 보이지 않는 내 눈에는 오히려 그쪽이, 어지간히 커다란 타락처럼 보이는데. 복수다.
넌 이제껏 단 한 번도 의문스럽게 여겨보지 않은 거냐? 무엇보다 소중한 벗을 살해당한 자가, 적을 죽인 적과 같은 조직에 들어간다. 그 사실을…, 왜 의문스럽게 여기지 않은 거지!?
맞아. 바로 정의를 위해서다. 그렇다면! 정의란 무엇이냐!! 사랑하는 벗을 죽인 자를 용서하는 건가? 그건 물론 선(善)이겠지! 아름다운 일이야!
차마 두 눈으로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! 하지만 선이 곧 정의인가?! 아니!! 망자의 한을 풀어주지 않고 안녕 속에 안주하는 건, 악(惡)이다!!